[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입단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거머쥐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이 가운데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를 새로운 팀으로 선택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집에서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시는 오는 21일 크루즈 아술(멕시코)전에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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