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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과 작별' 강원, 서울과 홈에서 1-1 무
작성 : 2023년 07월 15일(토) 21:24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양현준을 떠나보내는 강원FC가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강원 15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박상혁, 갈레고, 유인수, 이승원, 한국영, 임창우, 윤석영, 김우석, 투치, 김영빈, 이광연이 나섰다.

원정팀 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선진, 윌리안, 팔로세비치, 이승모, 나상호, 기성용, 박수일, 김주성, 이한범, 김진야, 백종범이 출전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주고받았다. 강원이 먼저 골문을 노렸다. 전반 3분 우측면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박상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2분 뒤 서울은 우측면 나상호가 수비를 뚫고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강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17분 알리바예프, 이정협을 투입해 2선과 최전방을 강화했다. 이어 강원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0분 우측면 임창우의 크로스를 박스 안 반대편 유인수가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뒤처진 서울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모를 빼고 오스마르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이어지는 팽팽한 흐름 속 두 팀의 변화가 이어졌다. 서울은 후반 13분 이시영, 일류첸코를, 강원은 후반 18분 정승용, 김진호를 투입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서울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3분 우측면 이시영의 크로스를 박스 안 오스마르가 머리로 강하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3선 오스마르, 기성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후방부터 공격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렸다. 반면 강원은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호시탐탐 역습 찬스를 기다렸다.

강원과 서울을 마지막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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