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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실책→적시타로 만회' 김하성, 3G 연속 안타…SD, PHI 8-3 격파
작성 : 2023년 07월 15일(토) 14:02

김하성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와 더불어 좋은 수비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뉴욕 메츠전 2경기에 이어 3경기에 연속 안타 소식을 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57(280타수 72안타)를 기록 중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회 아쉬움을 보였다. 1회초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다. 1회말 수비에서는 카일 슈와버의 높게 뜬 타구를 외야진 위치까지 달려가 잡아냈지만 세 번째 타자로 나선 닉 카스텔라노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3회에서 삼진, 5회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수비에서 한차례 만회했다. 브라이슨 스토트의 땅볼을 잡은 뒤 침착하게 1구로 송구하며 1회 송구 실책을 반복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5-1로 앞선 가운데 1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때리며 브랜든 딕슨을 홈베이스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승리의 기쁨 또한 누렸다. 샌디에이고는 3회 3점을 내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6,7회 연달아 추가점을 내더니 9회에서도 2점을 추가하며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8-3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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