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컷 통과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2언더파를 기록한 강성훈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됐다. 2라운드까지 컷 통과 기준이 4언파로 강성훈은 가까스로 통과했다. 현재 순위는 공동 54위다.

조건부 시드로 PGA 투어에 출전하고 있는 강성훈은 내년 출전 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정규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125위까지 들어야 한다. 현재 페덱스 순위 187위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 선두 루카스 글로버(13언더파)와는 타수가 크게 벌어져 추격이 힘들지만 톱10 진입은 가능성 있다. 공둥 9위 그룹(9언더파)과는 4타차다. 남은 기간 타수를 줄인다면 랭킹 포인트를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 강성훈을 포함해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그러나 강성훈만 컷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