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크리스천 풀리식이 첼시를 떠나 AC밀란 이적을 확정했다.
밀란은 1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풀리식을 영입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풀리식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로 4년이며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약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풀리식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프로 데뷔와 동시에 빠른 속도와 드리블을 앞세워 팀의 측면을 책임지며 주전자리를 꿰찼다. 첫 시즌부터 잠재력을 터트리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0년 첼시로 향했다.
풀리식은 첼시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으나 전반적으로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근육,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 부상을 연달아 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나서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