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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와 Goodbye' 맨유, 주전 GK 영입 임박…이적료 783억 원
작성 : 2023년 07월 14일(금) 11:29

안드레 오나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이제 인터밀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 오나나의 영입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 오랜 기간 팀의 후방을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도중 맨유는 재계약을 원했으나 양 측은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맨유는 데 헤아를 대체할 골키퍼 영입에 나섰고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나나다. 오나나는 아약스를 거쳐 2022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41경기 출전해 19경기 무실점을 이끌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나나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방 빌드업에 크게 공들이는데 발밑에 강점이 있는 오나나를 차기 수문장으로 낙점했다.

맨유는 인터밀란과 협상에 돌입했다. 이적료 차이를 보였으나 맨유가 인터밀란의 요구 이적료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함으로 거래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5000만유로(약 712억 원)의 이적료와 500만 유로(약 71억 원)의 보너스 조항에 합의한다. 세부 사항이 논의되는 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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