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박상현, 33)과 구구단 출신 미미(정미미, 30)가 결혼을 준비 중이다.
천둥, 미미는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 예고편에 등장해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후 두 사람은 자필편지로 열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적었다.
미미 역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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