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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 유망주 CB 관심
작성 : 2023년 07월 14일(금) 09:53

리바이 콜윌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새로운 중앙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 이브닝'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영입 후보에 리바이 콜윌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콜윌은  2003년생 잉글랜드 수비수로 2011년부터 첼시 유스팀에서 활약했다. 아직 첼시에서의 데뷔전을 치르지는 않았으나 벌써부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2022시즌 허더스필드 타운(2부 리그)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시즌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다시 임대를 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콜윌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수비수다. 190cm에 달하는 큰 키와 피지컬을 이용하는 수비로 첼시에서 주목받았다. 발 밑 또한 준수해 빌드업 상황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새롭게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현재 크리스티안 로베로를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없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는 지난 시즌까지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며 벤 데이비스는 윙백으로 출전할 때 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최우선 수비수 영입 타깃으로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더벤을 점찍었다 반더벤 역시 왼발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와 협상 테이블을 차리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추가적인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플랜B로 콜윌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점을 높게 평가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

관건은 첼시 설득이다. 이전까지 브라이튼이 완전 영입을 원했으나 첼시는 이를 거부했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새 감독 역시 콜윌을 기용할 계획이라 더더욱 쉽지 않다. 만약 토트넘이 콜윌을 품기 위해서라면 높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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