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열애 중이다.

천둥은 14일 자신의 SNS에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천둥이 미미의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며 연인 미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미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천둥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연인 천둥에 대해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응원을 바랐다.

동시에 미미도 천둥이 공개한 뽀뽀 사진을 똑같이 게재하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미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천둥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 동생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예고편에 등장해 "저희 이제 4년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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