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특종세상' 편기연이 괴로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1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던 배우 편기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편기연은 "머리가 터질 것처럼 힘드니까 벽에다가 자해를 하게 되더라. 저도 모르게 술 마시고 뒤로 꽝꽝 부딪히다 보니 머리가 팍 하고 터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남한테 피해를 안 주고 죽을 수 있을까"라며 "그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보니 반복에 반복이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현재 편기연은 경기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약 8년째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거주하며 드라이아이스 공장에서 재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편기연은 과거 지인에게 사기당해 4억800만원의 빚을 지고 약 10년간 이를 변제해 온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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