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PSG 이강인, 벌써 절친 생겼다…솔레르·우가르테와 함박 미소
작성 : 2023년 07월 13일(목) 14:53

이강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이강인은 밝은 미소를 보이며 카를로스 솔레르(스페인),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파리는 1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이틀째 훈련 모습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 솔레르, 우가르테 외에도 루카스 에르난데스, 위고 에키티케, 레안드로 페레데스 등 많은 선수들이 등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파리 이적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이적료는 약 2200만 유로다. 등번호는 마요르카 시절 달았던 19번을 그대로 착용하게 됐다.

파리로 이적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전날 파리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오르(브라질)와 나란히 마사지 침대에 자리한 모습이 구단 SNS를 통해 담겨 화제를 모았다. 

그 다음날인 이번 훈련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새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솔레르와는 스트레칭을 하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짧게 스쳐갔다. 

이어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솔레르, 우가르테와 미소 띈 모습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고, 후안 베르나트(스페인)와도 대화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솔레르는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이강인보다는 한 칸 아래서 뛰는 중앙 미드필더로 함께 발렌시에서 활약한 바 있다. 솔레르 역시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하다 2022년 파리로 이적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과 동갑내기다. 자국 우루과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21년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지난 시즌까지 스포르팅의 3선을 책임지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강인, 솔레르, 우가르테 모두 스페인어를 사용할 줄 안다는 공통점이 있다. 1년 전 도착한 솔레르가 새로 합류한 이강인, 우가르테의 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 카를로스 솔레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