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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6호 영입 완료…'NEW 포그바' 18세 MF 합류
작성 : 2023년 07월 13일(목) 10:23

셰르 은두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6번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파리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셰르 은두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에 기쁘다"며 은두르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은두르의 계약 기간은 2028년으로 5년이며, 자유계약(FA)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27번을 배정받았다.

은두르는 2004년생 이탈리아와 세네갈 이 국적 출신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 브레시아 칼초, 아탈란타(이상 이탈리아) 유스팀에서 활약하다 2020년 벤피카(포르투갈)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했으며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지난달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1군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났고 파리와 손을 잡았다.

은두르는 'NEW 포그바'로 평가받고 있다. 190cm의 큰 신장을 가진 중앙 미드필더로 벌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파리 이적을 확정하기 전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관심을 보냈다.

파리로 이적한 은두르는 "매우 감동이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행복하다. 파리는 많은 챔피언이 있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구단의 일원이 된 것에 영광이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파리는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시작으로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에 이어 은두르까지 합류했다. 주전급 선수부터 유망한 선수까지 폭넓은 선수 영입으로 팀을 꾸리고 있다. 

이번 시즌 파리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2010년대 초반 카타르 자본 투입 후 꾸준히 유럽 최정상을 노렸으나 번번아 실패했다. 이에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최정상 선수단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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