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하파 실바 동점 골' 전북, 대전과 2-2 무승부
작성 : 2023년 07월 12일(수) 21:2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1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10승 4무 8패(승점 24)를 기록했고, 대전은 5경기 연속 무승부로 7승 9무 6패(승점 30)가 됐다

전북이 전반 10분 만에 정우재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가 끝까지 볼을 간수한 끝에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갈랐다.

대전도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마사의 패스 후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높게 떴다.

전북의 공세도 계속됐다. 전반 31분 송민규가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줬으나 구스타보의 머리를 맞고 골대 위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한교원이 박스 안에서 돌파한 뒤 백승호가 슛을 때렸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은 전북의 1-0 리드로 끝났다.

양팀이 세 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이 맹성웅을 빼고 하파 실바를, 대전이 레안드로, 변준수를 빼고 김인균, 신상은을 투입했다.

이후에도 대전이 서영재, 오재석, 마사를 빼고 배준호, 강윤성, 유강현을 투입했고, 전북이 한교원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기어코 대전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김인균의 슛이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유강현의 득점이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대전이 기어코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신상은의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전북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대전 수비수들이 방심한 상황에서 골문 앞에 있던 하파 실바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