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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양지용 "문제훈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
작성 : 2023년 07월 12일(수) 19:13

사진=로드 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양지용(제주 팀더킹)이 개인 SNS를 통해 굽네 ROAD FC 065에서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옥타곤MMA)과 풀지 못한 앙금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내용을 전했다.

로드FC와 LHB는 오는 8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를 개최한다.

굽네 ROAD FC 064에서 열린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패배한 문제훈은 지난 24일 개인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양지용은 "문제훈의 은퇴전 상대로 굽네 ROAD FC 065에서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드FC 정점을 노리던 양지용은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과 많은 신경전을 벌여왔다. 약 1년이란 기간 동안 디스전을 벌여온 두 파이터가 결판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지용은 "선배님(문제훈)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선배님 고향인 안양에서 8월 26일 보여줄 때가 된 것 같다. 8월 26일 우리보다 더 흥미로운 카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원하고 관객들도 원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7연승을 달리던 양지용은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라자발 셰이둘라예프(LHLAS TEAM)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실력을 정비하고 있는 양지용이 패배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굽네 ROAD FC 065의 티켓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비지정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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