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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2023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마지막 특별 훈련 개최
작성 : 2023년 07월 12일(수) 18:21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 매치를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올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리커브 남,녀 팀이 단체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경우 개인, 단체, 혼성단체 총 5개의 전 종목 참가 자격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다.

이번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스페셜 매치는 경기장 시뮬레이션과 미디어 환경 적응을 목표로 진천 선수촌 양궁장에 특별 세트장을 설치했다.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정문 오륜기 탑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별도 제작하고 세계선수권대회 구조물 디자인을 적용하여 현실감을 더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3차 스페셜 매치는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된 1, 2차 스페셜 매치 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진행된다.

표적판 양옆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국제대회 수준의 무대를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현장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심박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수들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3차 스페셜 매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씩 총 12명이 이달 27일 개최되는 세계대학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12명을 상대로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전 마지막 최종 점검인 이번 스페셜 매치는 14일 및 15일 대한양궁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일정 송출 예정이며, 15일 오전 매치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이달 28일 출국하여 세계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202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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