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 측이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성규 소속사 더블에이치테인이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 군과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판단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아티스트 보호 목적을 위해 이와 관련된 증거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더블에이치티엔이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규가 소속된 그룹 인피니트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31일 완전체 컴백한다.
이하 김성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에이치티엔이입니다.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 군과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립니다.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 군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 군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아티스트 보호 목적을 위해 이와 관련된 증거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추가 제보는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악성 글들에 대한 제보 메일에 대해 개별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블에이치티엔이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