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했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각) "로버트 주니어가 전날 홈런 더비를 치른 후 종아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트 주니어는 시애틀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매일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올스타전에는 뛰지 않는다.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26개의 홈런을 때려낸 로버트 주니어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자리해 있다.
이같은 활약으로 사무국 추천을 받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으나, 결국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해 참가한 홈런 더비에서는 2라운드까지 올랐으나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에게 22-35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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