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7월 10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만 19세 이상 전국 동호인 골퍼가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로 2001년 첫대회를 개최한, 국내 대회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우리나라 골프 중앙단체로 1965년 설립한 대한골프협회는 2016년 전국골프연합회와 통합하면서 본대회 명칭을 '대한골프협회장배'로 명명했다. 협회가 직접 주최하며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인 골프대회로서,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대회가 중단되는 등 대회 침체기도 겪었지만 협회는 2022년부터 다시 개최하면서 대회를 정상궤도로 올려 놓았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와 공인 핸디캡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핸디캡플레이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에서도 참가 동호인들을 위해 그린피 지원과 많은 참가상등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장협조를 받아 페어웨이와 그린스피드등 수준 높은 코스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동아제약으로부터 골프용품과 음료등을 후원받아 참가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6월 15일 대한골프협회 20대 회장으로 당선된 강형모 신임회장은 앞으로 대회를 더 권위있고 풍석하게 하여 붐업조성에 일조하기로 악속했으며 "본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골프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여 대중스포츠로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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