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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7이닝 무실점' 한화, SSG 잡고 연패 탈출…7-0 완승
작성 : 2023년 07월 09일(일) 19:47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홈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3승 4무 40패로 연패를 끊었고, SSG는 46승 1무 31패로 2위에 머물렀다.

한화가 먼저 미소 지었다. 3회 이도윤의 볼넷으로 무사 1루에서 이진영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앞서갔다. 이어 김태현의 희생플라이, 노시환의 적시타로 이진영이 홈베이스를 밟았다.

한화가 치고 나갔다. 4회 선두타자 최재훈이 2구째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6회 역시 선두타자 채은성이 중월 홈런 쏘아 올리며 4-0을 만들었다.

한화가 공격을 이어갔다. 7회 정은원의 안타,이도윤의 희생번트 후 폭투로 1사 3루에서 이진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했고, 대타로 나선 김인환의 솔로포, 노시환의 안타, 채은성의 적시타를 묶어 총 3점을 더해 7-0으로 달아났다.

SSG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계속되는 타선의 침묵으로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한화의 무실점 승리로 종료됐다.

한화의 마운드와 타석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3사사구 6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채은성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이진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이 힘을 보탰다. 

여기에 김인환, 최재훈의 나란히 솔로포를 더했다.

SSG는 1, 2회 이후 흔들렸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4이닝 6피안타 3실점 3자책 1피홈런을 기록했다. 계투 이로운이 2.2이닝 5피안타 4실점 4자책 2피홈런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석 역시 추신수 4타수 1안타, 길레르모 에레디아 3타수 1안타, 김성현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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