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달렸다.

KIA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KIA는 1승을 추가해 34승 1무 38패로 최근 4경기 연승을 달리게 됐고, KT는 38승 2무 40패를 기록했다.

KIA가 빠르게 점수를 만들었다. 1회 2사에서 나성범의 2루타 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루에서 이우성의 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까지 고요했던 경기를 KIA가 다시 깨트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우익수 뒤를 넘기는 홈런으로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KIA가 맹공을 더했다. 8회 회원준의 안타, 김도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나성범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최형우의 안타 후 소크라테스의 적시타, 김선빈의 안타 후 김태군의 적시타로 총 4점을 추가해 7-0으로 앞서갔다.

KT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연이은 침묵을 끊어내지 못했다. 결국 KIA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이의리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삼진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타석이 폭발했다. 나성범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최영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소크라테스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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