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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7이닝 무실점+피렐라 3타점' 삼성, 3연패 탈출…NC전 8-0 대승
작성 : 2023년 07월 08일(토) 20:50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전 3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29승 48패로 3연패를 끊었고, NC는 37승 1무 37패가 됐다.

팽팽했던 1,2회를 지나 삼성이 먼저 침묵을 깼다. 3회 이재현의 볼넷 후 투수 실책으로 진루, 김현준의 땅볼로 1사 1,3루에서 김동진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앞서갔다.

삼성이 점수를 추가했다. 4회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가 5구째 좌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의 공격이 이어졌다. 6회 피렐라의 몸에 맞는 볼, 류지혁의 안타, 강한울의 번트안타로 1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더했다. 이어 1사 1,3루에서 연이은 김현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삼성이 계속해서 맹타를 휘둘렀다. 7회 구자욱, 강민호의 안타로 무사 2,3루에서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 류지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총 3점을 추가했다. 

NC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삼성이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삼진으로 호투했고, 1승을 추가해 6승 6패가 됐다. 타석에서는 피렐라가 4타수 2안타(1홈런)3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NC는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발투수 신민혁이 4이닝 4피안타 2실점 1자책 1사사구 1피홈런, 계투 배민서가 1이닝 4피안타 3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타석 역시 총 28타수에서 3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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