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3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271타수 69안타)로 소폭 상향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57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후안 소토, 타티스 주니어가 연이어 뜬공으로 물러난 뒤 매니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섰고 1구째 김하성은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마차도의 적시타로 김하성은 홈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2회 라인 아웃,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렸지만 추가 진루를 노리다 아웃됐다.
그리고 9회초 수비 때 김하성은 루그네드 오도어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준수한 활약에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연승을 내달렸지만 이번 경기에서 메츠와 연장 10회 싸움 끝에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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