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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복귀전서 무안타 1삼진 침묵…타율 0.111
작성 : 2023년 07월 08일(토) 13:3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11(36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지난 4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최지만은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회복을 알렸고, 이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최지만은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연결돼 아쉬움을 삼켰다. 8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3-7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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