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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진출 이끈 벤투 감독, UAE와 감독직 협상 중
작성 : 2023년 07월 08일(토) 09:3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한국시각) "벤투 감독이 UAE와 감독직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포르투갈), 포르투갈 대표팀,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리판(중국) 등의 사령탑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9 아시안컵에서는 8강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12년 만의 한국을 월드컵 16강 무대로 올려 놓은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의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월드컵 후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벤투 감독은 휴식을 취하며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벤투 감독이 UAE의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면,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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