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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역전 적시타' NC, 키움과 연장 끝 5-4 역전승…5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7월 06일(목) 22:01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37승 1무 36패를 기록했고 키움은 38승 2무 40패가 됐다.  

선취점은 NC였다. NC는 1회초 박민우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제이슨 마틴이 적시타에 성공하며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이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김준완, 김혜성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네 번째 타자로 들어선 김웅빈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이 격차를 벌렸다. 2회 박주홍, 김주형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김준완의 타구에 상대 수비의 실책이 더해져 1점을 추가했다.

NC가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4회 마틴, 윤형준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서호철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더해 2-3이 됐다.

그러나 키움이 다시 한번 달아났다. 6회 임지열의 안, 송성문의 희생번트, 이지영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2루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NC가 단숨에 따라붙었다. 8회 손아섭, 박민우의 안타로 2사 1, 3루에서 권희동, 마틴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는 NC가 10회초 김주원의 몸에 맞는 볼, 손아섭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최정원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키움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지열이 볼넷을 골라내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NC의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5이닝 3실점 2자책 2사사구 2탈삼진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었으나 타석에서 마틴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발휘했다. 이후 연장 10회에서 최정원의 결정적인 적시타가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키움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4피안타 2실점 2자책 1사사구 10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계투 원정현이 0.2이닝 2피안타 2실점 2자책, 이명종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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