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안세호가 '범죄도시3'에 이어 '밀수'에 합류한다.
6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안세호의 영화 '밀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안세호는 군천항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과 2인 1조로 움직이는 세관 직원 김수복으로 출연한다. 밀수품을 몰래 거래해 탈세하려는 밀수꾼들을 단속하고 집중 감시하는 인물로, 예리한 눈빛과 촉을 내세워 이장춘을 돕는 행동 대장이다.
특히 안세호는 전작 '범죄도시3'에서 일본에서 건너온 야쿠자 토모 역을 맡아 실제 일본인 같은 싱크로율 연기를 보여줬다.
이어 '밀수'에서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세관원으로 돌아오는 안세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다.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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