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노라조 원흠이 8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손편지로 결혼 소감을 밝혔다.
6일 원흠은 자신의 SNS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원흠은 노총각의 삶이 익숙해졌던 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며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과 노라조의 조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원흠은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원흠은 8월 20일 비연예인인 여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원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원흠입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팬덤명)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주의하시고 하루하루 더욱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