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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농구월드컵 출전 불투명…'왼쪽 무릎 수술'
작성 : 2023년 07월 06일(목) 11:35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미국 프로눙구(NBA) 밀워키 벅스의 에이스 포워드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8월 개최되는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 그리스'는 "약 2주 전 아데토쿤보가 뉴욕으로 향해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는 오는 월드컵에 나서지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리스농구협회는 여전히 그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워키의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은 "아데토쿤보의 경과가 좋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그가 돌아와 함께 훈련 캠프에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아데토쿤보는 8월 개막하는 농구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에서 허리 타박상으로 당해 2경기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무릎 통증에 시달리며 지난해 11월에 3경기, 지난 1월에는 5경기를 결장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63경기에서 평균 31.3득점, 11.8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MVP투표 3위에 올랐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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