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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 3회전 진출…메이저 대회 통산 350승
작성 : 2023년 07월 06일(목) 10:09

노박 조코비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를 꺾고 3회전으로 향한다. 동시에 대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톰프슨을 상대로 3-0(6-3 7-6<7-4> 7-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통산 35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 선수 통틀어 로저 페더러(스위스·369승), 세리나 윌리엄스(미국·365승)에 이은  세 번째다.

1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톰프슨의 추격에 고전했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인 조코비치가 7-4로 승리하며 2세트도 가져왔다.

그리고 3세트 조코비치는 5-5 상황에서 2게임을 모두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는 대회 30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윔블던 4연속 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대회 5연승에 도전한다. 우승까지 4승이 남았다. 다시 한번 윔블던 정상에 오른다면 34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한 해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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