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꾸준한 유기견 봉사활동 및 기부로 선행을 이어간다.
박서진은 지난달 28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를 찾아 남양주에서 구조된 불법 번식장 유기견을 위해 5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끝없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반복한 유기견의 치료 및 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500만원을 기부했다.
도로시지켜줄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이어 "남양주 번식장 구조 소식에 많이 마음 아파하시며 오셔서 강아지 체프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힘든 오전 오픈 청소부터 간식 타임까지 완벽하게 아이들과 사랑나누시며 봉사하고 가셨어요"라며 박서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한 것은 소속사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기부 활동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지난해 12월에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유기견 보호단체 '꼬순내지킴이' 1000만원과 500kg의 사료를 기부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유기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유기견만 아니라 평소 미혼모나 난치성 환자, 장학금 등 많은 기부 활동으로 '기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한편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박서진의 유기견 봉사활동은 7일 박서진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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