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4세대 리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정규 2집 'SWEET' 활동에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늘(0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정규 2집 'SWEET'를 발매했다.
'SWEET'에는 일본 첫 EP 'Chaotic Wonderland'와 일본 싱글 3집 'GOOD BOY GONE BAD'에 실린 곡들과 신곡 'Intro : FLOATING', 'Hydrangea Love', 'Sugar Rush Ride [Japanese Ver.]','Ring (Unplugged Ver.)', 'Outro : FALLING'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SWEET'의 타이틀곡 'Sugar Rush Ride Japanese Ver.'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이다. 이 곡은 경쾌한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청량한 휘파람 소리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수국 같은 사랑이라는 의미의 'Hydrangea Love'는 좋아하는 너와 보내는 나날들이 모여 그 전부가 네가 되고 내가 된다는 사랑 이야기를, 수많은 작은 꽃잎이 겹쳐 아름답게 피어나는 '수국'에 비유한 발라드곡이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가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니혼TV 드라마 '최고의 학생~ 남은 1년 삶의 라스트 댄스(最高の生徒 ~余命一年のラストダンス~)'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으로 편곡돼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Ring (Unplugged Ver.)'도 만날 수 있다. 풍부한 하모니가 감미로운 멜로디에 녹아든 곡에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입혀져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극대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 1월 일본 싱글 1집 'MAGIC HOUR'와 같은 해 8월 싱글 2집 'DRAMA', 2021년에는 1월 정규 1집 'STILL DREAMING'과 11월 첫 EP 'Chaotic Wonderland', 지난해 8월 싱글 3집 'GOOD BOY GONE BAD'를 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이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일본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차트인했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7개 앨범(한국 앨범 포함) 연속 1위를 차지한 만큼 신보로 거둘 성과에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일 후지TV '메자마시TV'를 시작으로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이어 7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 12일 후지TV '2023 FNS 가요제 여름' 등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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