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자영업자 현미 씨가 가게 매출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슬하에 오형제를 둔 이현미·강민철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가게를 운영 중인 현미 씨는 이날의 매출을 확인하고 "이거 밖에 안 돼?"라며 화들짝 놀랐다. 현미 씨는 "14마리밖에 안 나갔다. 바쁜 거 같았는데 이거밖에 안 나갔다"라며 40만원도 안 되는 매출을 공개했다.
이어 "이 정도면 거의 놀다 간 거다. 전기세도 안 나온다. 심각한 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요즘에 너무 잘 안된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잘 안된다"라고 토로했다.
최근 매출 추세가 심각하자, 현미 씨는 "메뉴를 늘려야 하나? 홍보를 더 해야하나?"라며 고민했다.
현미 씨는 "아파도 계속 가게에 와서 매진하고 있고 남편도 아파도 죽어라 일 나가고 있는데 잘 안 되니까 힘이 쭉 빠진다"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내일을 기약하며"라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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