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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이적 초읽기…스페인 매체 "이적료 312억 원 합의"
작성 : 2023년 07월 04일(화) 21:48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PSG와 마요르카(스페인)가 이강인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몇 시간 내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2억 원)이며 이중 20%는 이강인에게 전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1-2022시즌 마요르카에 합류한 이강인은 올 시즌 성장세를 보였다. 36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애스턴 빌라, 브라이튼(이상 잉글랜드) 등이 이강인의 영입을 노렸지만,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PSG의 제안을 받고 이적설이 돌았다.

현지에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강인의 영입 발표는 예상보다 더 늦어졌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마요르카와 PSG 간의 이적료 협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2200만 유로는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수입 2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05년 바르셀로나에 사무엘 에투를 팔며 받은 2700만유로(약 383억원)다.

이강인에게도 20%의 이적료가 돌아갈 전망이다. 그는 2021년 여름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 자유계약선수로 마요르카에 입단하면서 연봉을 적게 받는 대신 셀온 20%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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