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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UP' 신유빈, 여자 단식 세계 9위 등극…여자 복식은 세계 2위
작성 : 2023년 07월 04일(화) 15:28

신유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한국 여자 탁구 신유빈이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신유빈은 4일 국제탁구연맹행이 발표한 여자 단식 주간 랭킹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1위에서 2단계나 끌어올리며 9위를 차지했다.

신유빈은 계속해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에서는 여자 단·복식 모두 휩쓸었고 이어진 월드트레블테니스 컨텐더 튀니스에서도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에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자그레브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32강에서 나가사키 미유(일본), 16강에서 마니카 바트라(인도)를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8강에서는 여자 단식 세계 1위 순잉샤(중국)에게 0-3(9-11 4-11 6-11)로 패했다. 

계속해서 랭킹 점수를 쌓았던 신유빈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20위였다. 그러나 한달도 안돼  9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 신유빈은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복식에서 다시 한번 전지희와 짝을 이뤄 중국의 피엔티엔이-리우웨이산 조를 3-2(11-6 8-11 8-11 12-10 11-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랭킹 점수 3365점으로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주에 비해 2단계 높은 세계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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