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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안타' 김하성, '침묵' 오타니에 韓日전 판정승…SD, LAA 10-3 격파
작성 : 2023년 07월 04일(화) 14:20

김하성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와의 승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2023 메이저리리그(MLB) 홈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57(261타수 67안타)을 유지했으며 OPS 0.757(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다음 타석에 오른 후안 소토의 땅볼로 김하성은 포스 아웃을 당했지만 샌디에이고는 1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안타, 샌더 보가츠의 3점 홈런포가 터지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김하성은 3회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5, 7, 8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몸 바깥쪽으로 꽂힌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돼 심판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침묵했다. 오타니는 5번 타석에 올랐으나 2번의 볼넷을 골라냈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역시 0.306에서 0.303(327타수 99안타)로 하락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3 대승이었다. 샌디에이고는 1회 보가츠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4회 1점을 추가해 4-0 리드를 잡았다. 에인절스가 6회초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샌디에이고 역시 2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7회에서도 에인절스가 점수를 냈지만 샌디에이고가 7, 8회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과 오타니 쇼헤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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