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지난 2016년부터 골프를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해주고 있는 비영리 법인 나인밸류스에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은 단순히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에서 벗어나 일반 아이들에게 골프 안에 담긴 올바른 정신을 가르쳐 골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마련된 기금으로 KPGA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이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골프 안에 담긴 여러가지 가치들을 배워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KPGA는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K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KPGA와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