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김히어라가 악귀로 변신했다.
3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측은 겔리 역의 김히어라 스틸컷을 공개했다.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이자 영혼까지 사악한 순수 악(惡) 겔리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김히어라는 파격적인 금발의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과 살인할 목표물을 바라보는 서늘한 눈동자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히어라가 '경소문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소문2' 제작진은 "김히어라가 스스로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쳤다. 할퀴고 찌르고 자르고 죽이는 순수 악, 날것의 김히어라가 극 안에서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은 엄청나다. 김히어라가 등장하는 매 순간 숨죽이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경소문2'는 2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