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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CB 강민우 "패배 잊고 월드컵에서 사고 치고 싶다"
작성 : 2023년 07월 03일(월) 14:58

사진 = 대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강민우가 결승전 패배를 빨리 잊고 월드컵 무대에서 잘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민호가 속한 17세 이하 한국은 2일(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눈물을 지었다. 전반 43분 강민우와 짝을 이뤘던 고종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거친 파울이 아니었음에도 주심은 두 번째 경고 카드를 꺼내든 뒤 퇴장을 선언했다.

후반전에도 판정으로 아쉬움만 남겼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38분 최전방 공격수 김명준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결국 한국은 막판 쐐기골까지 헌납해 3점 차 패배를 피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