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2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 소음이나 벽간 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는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다"며 벽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글 속에 '연예인' '아들만 넷'이라는 단서를 들어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정주리라고 특정했다.
결국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한다. 걱정해 주신 분들 앞으로 잘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후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 이하 정주리 SNS 글 전문.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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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하십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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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