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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홈런' LG, KIA 3-1 제압…KT, NC 5-0 격파
작성 : 2023년 07월 02일(일) 20:03

박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며 47승 2무 27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IA는 30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LG가 3회말 선취점을 챙겼다. 홍창기가 안타,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홍창기가 폭투 사이 진루 실패로 아웃돼 1사 2루에 놓였다. 이때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얻었다.

5회말에도 LG는 홍창기의 2루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포일로 주자 한 명이 더 홈을 밟았다. 6회말에는 박동원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KIA도 7회초 황대인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고종욱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LG는 선발투수 이정용이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정우영(1이닝)-이우찬(2이닝) 등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점이 주효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박동원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만들었다.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KT 위즈 선수단 / 사진=DB


한편 같은 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KT의 5-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KT는 33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고, NC는 36승 1무 34패로 3연패에 빠졌다.

3회말 1사 1,3루에서 김민혁의 1루수 앞 땅볼로 만든 타점이 결승점이 됐다. 8회말에도 무사 1,2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1타점 2루타, 폭투로 점수를 더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6.2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4패)을 달성했다. NC는선발투수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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