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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배지환, 밀워키전서 무안타 1볼넷 1득점…시즌 타율 0.238
작성 : 2023년 07월 02일(일) 10:21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일) 경기에는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던 배지환은 이날 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38까지 떨어졌다.

배지환은 3회 1사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뒤 팀이 0-10으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코비 번스에게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후속타자 잭 스윈스키의 우전 안타에 득점을 올렸다.

2-11로 뒤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바뀐 투수 클레이튼 앤드루스를 마주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8회말 타자일순하며 6점을 만회했지만 배지환은 2사 2루 찬스에서 대타 로돌포 카스트로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8-11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시즌 기록은 39승 43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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