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안보현에게 제안한 세 번의 고백 중 첫 번째 고백을 한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측은 30일(금) 5-6회 방송을 앞두고 청량한 푸른빛 바닷가에서 왈츠를 추는 신혜선(반지음 역)과 안보현(문서하 역)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며 왈츠를 추는 두 사람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한 것.
지난 방송은 문서하가 반지음에게 설렘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잠재우려 하는 입덕부정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문서하는 입덕을 부정했지만 반지음의 얼굴이 도심 곳곳 전광판을 수놓고, “좋아해요”라던 반지음의 고백이 환청처럼 들리며, 반지음의 빈자리가 신경 쓰이는 등 옆에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는 반지음 때문에 곤혹스러운 지독한 입덕부정기를 겪었다. 급기야 반지음은 강철 철벽이 무너진 문서하에게 “제가 딱 세 번 사귀자고 고백할게요”라며 최후통첩을 날려 두 사람의 달달한 관계 진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과 안보현은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바닷가에 마주 선 채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이내 신혜선의 리드로 두 사람은 함께 왈츠를 추기 시작, 모든 연인의 로망을 자극하는 우아한 바닷가 왈츠를 선보이고 있다. 안보현은 살포시 미소를 지은 채 신혜선의 리드를 따라 한 손, 한 발 맞춰가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청량하고 싱그럽다.
특히 신혜선과 안보현은 이미 서로에게 깊숙이 빠져든 과다 설렘으로 안방극장에 심쿵주의보를 예고한다. 과연 안보현이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신혜선의 첫 번째 고백에 외면했던 수줍은 마음 모두 신혜선에게 드러낼지, 신혜선을 향한 마음을 점점 키워가는 안보현의 변화가 관전 요소가 될 ‘이번 생도 잘 부탁해’ 5-6회 방송에 벌써 관심이 증폭된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진은 “1일(토) 방송되는 5회부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반지음의 최초 생에 얽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고 운을 뗀 뒤 “문서하가 반지음에게 완벽하게 입덕하며 반지음과 문서하의 환생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특히 반지음과 문서하의 왈츠 장면은 아름다운 바닷가 배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화보를 연상시킬 만큼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할 명장면으로 완성됐으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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