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변성환 감독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 진출을 이룰 수 있을까.
변성환호는 29일(한국시각) 오후 11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창우, 강민우, 윤도영, 백인우, 김명준, 진태호, 양민혁, 황지성, 임현섭, 고종현, 홍성민(골키퍼)가 선발 출전한다.
변성환호는 이미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대회 우승컵에 도전한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한국은 1986년, 2002년 총 2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마지막 우승이었던 2002년 당시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뒤 결승에 진출해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어린 태극전사들이 21년 전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이 만약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우승컵을 두고 일본과 맞붙는다. 앞선 경기에서 일본은 이란을 3-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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