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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억 원 투자한다…아스널, 공격적인 이적시장 행보
작성 : 2023년 06월 29일(목) 18:22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 보강에만 2억 파운드(약 3328억 원)을 지불할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2003-2004시즌 이후 약 20여년 만에 리그 챔피언에 도전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부진이 이어지며 맨체스터 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아스널은 올 여름 적극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가장 먼저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확정했다. 첼시와 협상 끝에 6500만 파운드(약 108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다음은 중원 보강이다.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기나긴 협상 끝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47억 원)를 사용할 계획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구단 간의 지불 방식을 두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스널은 수비 보강까지 고려중이다. 지난 시즌 토미야스 다케히로(일본), 올렉산다르 진첸코(우크라이나)의 부상으로 수비수의 공백이 잦았다. 현재 아약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우측 풀백과 센터백 활약하는 위리엔 팀버(네덜란드)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적료로 약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약 2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할 아스널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연속 출전과 더불어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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