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고건한이 '국민사형투표'로 돌아온다.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고건한의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합류 소식을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고건한은 사이버 수사국 경위 조단 역을 맡았다. 경찰청, 국정원이 개최한 각종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한 화이트 해커 출신이다. 남의 눈치 따윈 보지 않는 MZ 수사관이자 동료인 주현(임지연)의 유일한 친구이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주현의 편에 서는 인물이다.
앞서 고건한은 '스위트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모범택시2'을 통해 자신만의 악역 시리즈를 완성한 바 있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고건한이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밤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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