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 소속사가 비공개 스케줄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2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황민현 비공개 스케줄(드라마 촬영 현장 등)에 무단으로 방문해 현장 운영에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심해지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허가되지 않은 촬영장 방문으로 촬영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무단 촬영 영상 및 사진이 SNS에 업로드되는 등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드라마 측에도 피해를 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해 공식적으로 안내된 황민현의 스케줄 외 비공식 스케줄 장소에 방문하여 상주 및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시길 바란다"며 추후 팬클럽 가입 및 혜택 박탈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황민현은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첫방을 앞두고 있다.
▲ 이하 플레디스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황민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비공개 스케줄(드라마 촬영 현장 등)에 무단으로 방문하여 현장 운영에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심해지고 있어, 안내 말씀 드립니다.
허가되지 않은 촬영장의 방문은 촬영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무단 촬영 영상 및 사진이 SNS에 업로드 되는 등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드라마 측에도 피해를 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해 공식적으로 안내된 황민현의 스케줄 외 비공식 스케줄 장소에 방문하여 상주 및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행위가 반복될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황민현 글로벌 팬클럽(Hwangdo MEMBERSHIP)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별도 안내 없이도 공식 스케줄의 입장 및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 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