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장욕구를 자극한 ‘가방 앨범’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8일 공개된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앨범 팩샷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은 ‘Bunny Beach Bag ver.’, ‘THE POWERPUFF GIRLS X NJ BOX ver.’, ‘위버스(Weverse) 앨범 ver.’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Get Up’의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뉴진스 앨범’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버니 비치 백’ 버전이다. 이 가방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북, 가사지, 포토카드, 스티커, 엽서, 북마크, CD 등이 담겨 있다.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루 세 가지다.
여름 컴백에 맞춰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 포토북은 ‘10 Things LOVE ABOUT SUMMER’, ‘MUST-HAVES for Summer (여름에 꼭 필요한 아이템)’, ‘뉴진스의 가장 완벽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 등 테마에 맞게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귀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가벼운 소재의 사각형 비치 백은 마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처럼 키링, 뱃지 등을 활용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다. 뉴진스는 앞서 데뷔 앨범 때도 어깨에 멜 수 있는 ‘원형 가방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버니 비치 백’ 역시 취향 저격할 올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 걸’과 컬래버레이션 한 앨범 버전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파워퍼프 걸’과 협업해 뮤직비디오와 앨범을 제작했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지를 닮은 뉴진스 멤버들과 토끼(버니즈)로 디자인한 ‘파워퍼프 걸 앨범’ 버전은 뉴진스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감성이 담겼다.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은 내달 21일 공개된다. 그 전에 같은 달 7일 선공개곡 ‘Super Shy’와 ‘New Jeans’를 선보인다.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과 6곡 뮤직비디오 등 풍성한 콘텐츠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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