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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별' 신유빈, 탁구 女 단식 세계 10위 눈앞
작성 : 2023년 06월 29일(목) 11:52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여자 탁구 신유빈이 여자 단식 세계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신유빈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6월 마지막 주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6위에서 5단계 상승한 순위로 개인 최고 순위에 올랐다.

신유빈은 최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여자 단식 우승,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튀니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점수를 쌓았다.

계속되는 활약에 월드테이블테니스가 주목했다. 월드테이블테니스는 "신유빈의 커리어하이가 몇 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신유빈은 랭킹 11위에 올랐다. 라고스에서 400점을 추가했고 튀니스에서는 280점을 추가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제 신유빈은 랭킹 10위를 노린다. 이번 주 월드테이블컨텐더 자그레브에 출전해 라고스, 튀니스에 이어 3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세계 10위 진입은 꿈이 아니다. 만약 신유빈이 랭킹 10위 안에 들면 2015년 랭킹 8위까지 오른 서효원 이후 첫 한국 선수가 된다.

월드테이블테니스는 신유빈의 활약을 앞두고 "10위까지 단 한 단계 남았다. 반등할 기회가 눈앞에 있다. 이번 주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활약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신유빈이 순위를 높이려면 4강 진출 이상을 노려야 한다. 떠오르는 별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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