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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선수”…아스널, 하베르츠 영입 완료
작성 : 2023년 06월 29일(목) 11:30

사진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아스널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을 완료했다. 첼시로부터 카이 하베르츠(독일)가 팀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하베르츠가 장기계약으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075억 원)이다. 하베르츠는 첼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등번호 29번을 착용한다.

하베르츠는 2016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 후 2020년 첼시로 이적했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보였으나 대체로 부진했다는 지배적이다.

레버쿠젠 시절 4시즌 동안 150경기 46골 31도움을 기록한 반면 첼시에서는 3시즌 동안 꾸준히 기회를 받았음에도 139경기 32골 15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하베르츠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190cm의 신장에도 빠른 속도,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격에서 동료들과의 패스 연계, 득점력 등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를 원했고 아스널은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품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의 합류 소식에 대해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다. 다재다능하고 지능적인 선수다. 우리 미드필더진에 엄청난 힘을 더하고 다양성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하베르츠 영입을 시작으로 선수단 보강에 나선다.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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