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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윔블던 예선 2회전서 기권패
작성 : 2023년 06월 29일(목) 09:12

정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현이 윔블던 예선 2회전에서 기권패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엔조 쿠아코(프랑스, 세계랭킹 158위)를 상대했다.

하지만 정현은 1세트를 게임스코어 1-6으로 내준데 이어, 2세트 게임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했다.

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단식 복귀전을 가졌다.

정현은 부상 복귀전부터 5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지난 27일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 183위)와의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세트스코어 2-1(6-2 3-6 6-3)로 승리하며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정현은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1-4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했고, 결국 2세트 도중 기권을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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